날씨가 너무 좋은데 집에서만 노는 딸아이가 너무 안쓰러워 급하게 도시락 싸서 풍암생활체육공원에 다녀왔어요. 넓은 잔디운동장(?)이 있어서 딸과 함께 신나게 공놀이도 하고 바로 옆 놀이터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생활운동기구들 하나하나 체험도 해보고 군데군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구경에 예쁜 포토존에서 추억사진 한컷까지...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. 근교로 드라이브겸 나들이도 좋지만 급할땐 여기만한 곳도 없는 것 같아요. 딸도 어찌나 좋아하던지 다음번엔 비눗방울 들고 와서 또 열심히 뛰어놀기로 했답니다. 앞으로 주말에 별다른 계획 없으면 이곳 풍암생활체육공원에 출동해야겠어요^^